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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5대 여자 골프대회

by 요은뚱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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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월 더 셰브론 챔피언십 (The chevron championship) (구, ANA 인스퍼레이션)

 여자 골프 대회의 마스터스 대회라고 볼 수 있으며, 메이저 대회 중 가장 처음인 3월에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랜초미라지의 미션힐드 골프 클럽에서 개최되는 여자 프로 골프 대회이다. 

 1972년 LPGA(여자 프로 골프 협회)에서 창설하여 1983년에 메이저 대회로 승격되었다. 

이의 첫 명칭은 '다이나쇼어콜게이트워너스서클'로 시작되었으며, 1982년에는 다이나쇼오인비테이셔널, 1984년에는 나비스코다이나쇼어대회, 나비스코선수권대회로 개칭된 바 있다. 남자 메이저 대회와는 달리 여자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는 대회명에 후원사의 이름이 붙게 된다.  이 대회 역시 2015년부터 후원사가 변경되면서 ANA 인스피레이션으로 대회명이 변경되었다가, 최근 2022년부터는 세계적인 석유회사인 셰브론이 후원사가 되면서 지금의 대회명인 '더 셰브론 챔피언십'으로 변경되었다.

 이 대회의 특징은 본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가 나머지 메이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면 보너스로 최대 250만 달러까지 획득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 대회의 역사적인 '호수의 여인' 세리머니의 시작은 1988년 우승 선수인 에이미 앨컷 선수가 18번 홀 그린 옆 연못에 뛰어든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대한민국 선수 중에는 2004년 박지은 선수, 2012년 유선영 선수, 2013년 박인비 선수, 2017년 유소연 선수, 2019년 고진영 선수, 2020년 이미림 선수가 영광의 '호수의 여인'이 되었다. 그러나 최근 후원사가 변경되면서 대회 장소까지 변경되어 이제는 '호수의 여인' 세리머니를 볼 수 없게 되었다.

 

 

 

박세리 선수

 

2. 6월 US여자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 (U.S Women's open championship)

1964년을 시작으로 1953년부터 현재까지는 USGA가 주최하고 있는 매년 6월에 미국 LPGA가 주관하는 대회이다. 대회 장소는 매년 다른 골프 클럽에서 진행되며 지역 예산을 통과해야만 출전권이 주어진다. 경기 기간은 총 4일이며, 우승자가 나올 때까지 서든데스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려낸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에게는 10년 동안의 대회 출전권을 부여받게 되며, 금메달, 트로피와 함께 여자 프로 골프 대회 중 가장 높은 상금이 주어진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1998년 박세리 선수가 20홀 연장 경기의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특히 '박세리 선수'하면 떠오르는 워터 해저드에서 맨발 투혼을 했던 그 명장면이 바로 이 대회이다.

박세리 선수 이후에도 김주연 선수, 박인비 선수, 지은희 선수, 윤소연 선수, 최나연 선수, 전인지 선수, 박성현 선수, 이정은 선수, 김아림 선수 등 많은 한국 선수들의 우승 기록이 있는 대회이다.

 

 

3.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955년을 시작으로 매년 6월에 열리는 대회로 예전에는 'LPGA 챔피언십'이라는 대회명을 가지고 있었다. 역시 1998년 박세리 선수가 첫 우승을 하였고 그 후에 2002년, 2006년까지 총 3번의 우승을 하게 된 대회이다. 박세리 선수 이후로는 박인비 선수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연 연속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대회이다. 가장 최근 대한민국 선수의 우승은 2018년 박성현 선수이다.

 

 

4.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1994년 유럽 대회로 시작되었으나 2000년부터 유럽여자프로골프 협회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메이저 대회이다.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것은 2013년부터이며, 이때부터 대회의 명칭이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변경되었다. 2019년까지 에비앙 챔피언십의 이름으로 대회가 열었고,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않아다. 그 후 2021년부터 아문디가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면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명칭이 또 한 번 바뀌게 된다.

 대회가 열리는 시기가 일정하지 않았으나, 2019년부터는 매년 7월에 경기하고 있다. 

 이 대회가 우승자에게 선사하는 시상식 방식은 우승선수 나라의 국기를 패러글라이딩으로 가지고 내려오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선수 중 신지애 선수, 박인비 선수, 김효주 선수, 전인지 선수, 고진영 선수가 우승한 기록이 있다.

 

 

5. 8월 AIG 여자오픈

영국 여자 골프 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이며 1976년에 처음 대회가 시작되었다. 1994년부터는 LPGA와 공동 개최하였고, 뒤모리에 클래식 골프대회를 대신해 2001년부터 메이저 대회로 승격하였다.

2019년부터 AIG 사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어 2020년 7월부터는 'AIG 여자오픈'으로 대회명이 변경되었다.

이 대회는 역대 우승자 중 한국 선수들이 가장 많은 대회이다. 박세리 선수를 시작으로 장정 선수, 신지애 선수, 박인비 선수, 김인경 선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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