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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골프 준비물 및 골프채 관리방법

by 요은뚱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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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골프 전 확인사항

* 일반적으로 우천 예보만으로는 라운딩 취소가 불가능하며, 천둥 번개가 치거나 폭우가 아닌 이상 비가 오는 경우에도 라운딩은 가능하다.

* 대부분의 골프장 홈페이지에서 우천으로 인한 취소 및 환불 규정을 확인할 수 있다.

* 골프장 위치에 따라 기상 상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전화해거 현장 상황을 파악하자

* 티오프(tee-off) 2시간 전에 골프장에 전화해서 라운딩 가능 여부 확인하기

* 또는 페널티 없이 라운딩 취소가 가능한지 확인하기

* 반드시 현장 취소만 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이때에는 반드시 플레이어 중 1인 이상이 내장하여 취소해야 한다.

* 만약 현장 취소를 하지 못할 경우, 위약금이 요구될 수 있거나 위약금 대신 일정기간 동안 해당 골프장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 플레이 도중 중단될 경우 비용 정산방법이 골프장마다 상이하므로 골프장 측에 확인하기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규정)

 

비 오는 날 골프 라운딩 준비물

* 키친타월 : 라운딩 중 그립을 젖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만약 그립이 비에 젖었다면 준비해 간 키친타월을 이용해 수시로 닦아주자. (지퍼백에 키친타월을 넣어가는 것을 추천)

* 우비 : 스윙할 때에는 우산을 쓰고 스윙할 수 없기 때문에 모자가 있는 우비를 챙기자. 우비는 반드시 시착해보고 연습스윙을 하면서 스윙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는 옷으로 선택해야 하며 한 사이즈 정도 크게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우산 : 우비로 몸에 비를 맞는 것은 보호될 수 있지만, 이동하거나 페어웨이에서 순서 대기할 시에 그립과 장갑을 비로부터 보호하려면 우산도 필요하다.

* 여분의 장갑 : 양가죽 장갑은 물에 매우 약하고 쉽게 미끄러지기 때문에 합성피혁 장갑이나 우중 전용장갑으로 2개 이상 챙겨가 바꿔가며 사용하자.

* 볼과 그립을 닦을 타월 : 볼에 물기와 잔디 등 이물질이 묻어 있으면 마찰이 생겨 그린에서 공이 잘 굴러가지 않는다. 퍼팅 전 볼을 닦거나, 수시로 그립을 닦아 줄 타월을 챙겨가자.

* 방수가 가능한 골프화 : 대부분의 골프화는 물에 젖지 않도록 디자인되어 있지만, 간혹 매쉬소재나 천 소재의 골프화의 경우 우중 라운딩 내내 매우 불편하고 찝찝할 수 있으므로 인조가죽 등 방수가 가능한 골프화를 챙기자

* 여분의 양말 : 골프화 안으로 물이 들어와 양말이 젖었을 경우를 대비하여 여분의 양말을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골프웨어는 비를 맞아도 속옷이 비치지 않아 신경이 덜 쓰이는 옷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 비닐봉지 : 비에 젖은 골프웨어를 챙겨 올 때에 유용하다. 골프장마다 락커룸에 비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나 없는 골프장들도 있으니 챙겨가자.

* 신문지 : 선택사항이지만 라운딩 종료 후 그립 부분을 신문지로 감싼 후에 백에 넣을 때 사용한다. 간혹 캐디(코스 매니저)가 알아서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넣어준다.

* 말리기 쉬운 재질의 골프백 : 라운딩 중 비가 오면 골프백 위를 덮을 수 있는 덮개가 카트에 장착되어 있다. 그러나 장마철이나 비 예보가 있다면 되도록이면 가죽 재질의 골프백은 피하자.

 

 

비 오는 골프장

 

 

우중 골프 플레이 꿀팁 및 주의사항

  • 한 클럽 길게 잡기 : 페어웨이, 러프 등의 잔디에 비로 인해 수분이 많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런(run)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다. 평소보다 비거리가 나오지 않을 수 있으니 한 클럽 길게 잡고 가볍게 스윙하는 것을 추천한다.
  • 평소와 같이 강하게 임팩트를 주어 스윙하려 하면 물기 먹은 잔디에 공이 박혀 버릴 수가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디봇을 내려하지 말고 공만 타격한다는 생각으로 살짝 얇게 공을 치는 것이 좋다.
  • 그린 역시 마찬가지로 물기가 많은 상태에서는 어프로치 시 스핀이 걸리지 않고, 물기의 마찰로 인해 잘 구르지 않아 퍼팅 스피드도 현저히 느려지므로 고려하여 숏게임을 하자.
  • 우중 라운딩 중 또는 비가 온 후 잔디가 젖어 있는 상태에서는 클럽을 잔디 위에 놓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립이 젖는다면 손이 미끄러지기 쉽고 계속 닦아야 하므로 최대한 그립은 젖지 않게 해야 한다.
  • 단순히 비가 오는 때에 플레이하는 것은 문제없지만, 천둥번개가 동반될 경우에는 쇠로 만들어진 아이언이 피뢰침이 될 수 있으므로 무조건 플레이를 중단하여야 한다. 

 

우중 라운딩 후 비 맞은 골프채 관리방법

골프클럽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골프채의 수명이 달라진다. 특히 비 오는 날 라운딩이 끝난 후에 부식되거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미루지 말고 반드시 골프클럽부터 관리하자.

 

1. 골프백에서 골프채를 모두 꺼낸다.

2. 골프백 아래에 신문지 또는 마른 수건을 깔고 모든 주머니를 열은 채 뒤집어서 엎어놓는다.

3. 마른 수건 또는 키친타월로 골프헤드와 샤프트, 그립까지 모두 닦는다.

4. 이때 헤드에 잔디 잔여물이나 모래 등 이물질이 묻었다면 클럽 페이스면을 매직블록이나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서 닦아주어도 좋다.

5. 철수세미는 절대 사용하지 말 것, 클럽 페이스에 스크래치가 생겨 클럽의 기능과 내구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6. 헤드와 샤프트가 연결되어 있는 부분을 호젤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물기를 잘 제거해주지 않으면 녹이 슬거나 부식이 되어 샤프트가 부러질 수 있으니 잘 체크하자.

7. 그립이 끼워져 있는 시작 부분 등에 물기가 남아있다면 그립과 샤프트가 분리될 수 있으므로 이 부분도 잘 닦아주자.

8. 위와 같이 클럽을 잘 닦았다면, 신문지 또는 마른 수건을 깔고 잔여 빗물이나 습기가 나올 수 있도록 반드시 헤드가 위로 가게 세워 하루이상 말려놓는다.

9. 그 밖의 방법은 여름이나 장마철은 내내 습도가 높으므로 골프백 안에 제습제를 넣어두어도 좋다.

 

 

우중 라운딩 후 비 맞은 우비, 골프웨어 관리방법

* 라운딩 후 우비와 모자는 다시 그대로 골프백에 넣어두지 않고, 중성세제에 부드럽게 손빨래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말린다.

* 골프웨어 역시 대부분 기능성 소재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기와 땀을 오래 방치하면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바로 세탁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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